月滿則弓 > 속담/격언 > 한자 >

한자

月滿則弓

운영자 조회 2,485

▶ 달(月)은 차면(滿) 곧(則) 기운다(弓). 즉, 모든 것이 한 번 번성하고 가득차면 다시
쇠퇴한다는 말로 明心寶鑑(명심보감) 省心篇(성심편)에 나오는 다음의 내용과
상통하는 뜻입니다.
"花落花開開又落하고 錦衣布衣更換着이라 豪家未必常富貴요 貧家未必長寂寞 이라."
(꽃은 지었다 피고 피었다 또 진다. 비단 옷도 다시 베옷으로 바꿔 입느니라. 넉넉하고
호화로운 집이라고 해서 반드시 언제나 부귀한 것이 아니오, 가난한 집도 반드시
오래 적적하고 쓸쓸하지 않으리라.)

**비슷한 속담
- 삼대 정승 없고 삼대 거지 없다.
- 봄꽃도 한 때.
- 열흘 붉은 꽃 없다.

月	滿	則	弓
달월(8급,4획)	가득찰만(4급,14획)	법칙칙/곧즉(5급,9획)	활궁(3급,3획)

[프린트 하기]

*** 절기(節氣) 이야기

-우수(雨水)
24절기의 두번째 절기. 입춘과 경칩 사이에 있으며, 입춘 15일 후인 양력 2월 19일 또는 20일이 된다.
흔히 양력 3월에 꽃샘추위라 하여 매서운 추위가 잠시 기승을 부리지만, 이맘때면 날씨가 많이 풀리고 봄기운이 돋고 초목이 싹튼다. 예로부터 ‘우수, 경칩에 대동강 물이 풀린다.’라는 말이 있다.

-경칩(驚蟄)
경칩은 음력으로는 2월중에, 양력으로는 3월 5일경이 된다.
경칩은 글자 그대로 땅 속에 들어가서 동면을 하던 동물들이 깨어나서 꿈틀거리기 시작하는 무렵이 된다. 개구리들은 번식기인 봄을 맞아 물이 괸 곳에 알을 까놓는데, 그 알을 먹으면 허리 아픈 데 좋을 뿐 아니라 몸을 보한다고 해서 경칩일에 개구리알을 먹는 풍속이 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