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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처럼 미운 네살 죽이고 싶은 일곱살이란 문구를 처음 접했을때
이것 너무한 표현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딸아이가 일곱살을 넘기려는 지금 너무 너무 힘들어서
그 말이 심하긴 하지만 살짝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지 의미는 알 것 같습니다.
예전부터 썩 그렇게 엄마 말을 잘 듣고 차분한 아이는 아니였지만...
요즘 들어 극한 상황에 처한 듯 합니다.
외동이라 무조건 오냐오냐 하며 키운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너무 제제만 하면서 키운 것도 아닌데
나름 너무 열심히 육아에만 전념하려 고민하고 공부하고 했는데도
자식일은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형제가 없어서 가급적 하루에 한 두가지 놀이나 공부 간식등 잘 챙겨주는데
하루 종일은 함께 해 줄 수는 없는 노릇이라 나머지 시간은 혼자서 인형이라 노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그런지 또래 관계 형성이 잘 안되네요.
요즘 어디나 마찬가지 지만 저희 아파트 놀이터엔 일년 열두달 아이들이 놀지 않아요
모래 놀이터라는 이유도 있고 학원등..사교육 때문에도 그렇고..
그래서 문화센타나 이런 곳을 보낼까 싶기도 하네요.
최근에너무 고삐가 풀려서 심하게 혼냈더니 유치원에서 친구를 때리고 오네요.
벌을 세워도 효과가 없고 매를 들어도 효과가 없고 좀 강한 아이입니다.
내 머리 위에서 나보다 앞서 가서 나를 놀리듯 행동 합니다.
말 대꾸도 엄청 장난이 아니고 엄마를 이기려 악을 쓰는 듯합니다.
초등학교 가기전에 개선이 필요할 것 같아요.
요즘은 내가 낳은 아이이지만 정 떨어져요.
좀 떨어져 지내고 싶은 마음도 있을 정도입니다.
엄마인 제가 요즘 너무 우울합니다. 화가 치밀고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납니다.
육아 스트레스가 극하게 왔나봅니다.
산후조리부터 지금까지 육아를 전담하고 어느 누구에게도 기대지 않고
그것이 당연하다 생각했는데 너무 힘이 들어요.
일곱살이라 일시적인 것일까요?
아니면 제 육아 방식이 너무 압박해서 일까요?
제가 어떻게 바뀌면 될까요?
